TODO 앱 - Google Keep, Things, Todoist

2016-09-26

    to-do list를 작성하고 관리하는 앱은 정말 많다. 과거에 Todoist를 쓰다가 쓰고 관리하는게 더 일처럼 느껴져서 안쓰게 되었다. 할 일을 카테고리에 맞게 분류하여 작성하고, 완성했다고 체크하고 하는것이 너무 귀찮기 때문이다. 그래서 현재는 ‘구글 캘린더 + 일반 메모’를 사용중이다. 멘토님 옆에서 내가 일반 메모앱에 할 일을 적는 것을 보고 구글 keep, Things를 비롯한 앱 3개이상을 써보라고 하셨다. 일단 이번에는 소개만 하고 어느 기간 써본 뒤에 따로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.

    일단 나는 휴학중이라서 주 2회 멘토링을 제외한 어떠한 일정도 고정으로 되어있는게 없다. 그래서 굳이 분단위, 시간단위 일정 관리는 필요가 없고 그냥 잊지않도록 할 일 목록만 있으면 된다. 이것은 구글캘린더로 충분하다. 혼자서 하는 장기간 프로젝트일 경우 Trello 이상의 것을 쓸 이유가 없는것 같…지만.. 일단 2-3주간 써보고 판단하는 걸로…

Google Keep

Google Keep

    Google Keep. 안드로이드 폰 처음사면 기본으로 깔리는 것이다. 통신사 앱을 비롯한 기본으로 깔리는 이런(?)앱은 사용안함으로 해놓고 손을 대지도 않았다. 일단 써보니 기존의 to-do 앱 + pocket + ... 이런 느낌이다. Chrome extension으로 설치해 놓으면 원하는 사이트를 나중에 볼 수 있게 하는 기능이 있다. 이 기능은 pocket에서 지원을 하고 있다. 여기를 보면 잘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나와있다.

Things

Things

    Things. 영어다. 유료다. 안이쁘다. 굳이 나 편하려고 쓰는 앱이고 to-do 관리 하는 한글용 앱도 많은데 영어로 써야하나 싶다. 검색하면 최신글들이 많이 보이진 않는다.

Todoist

Todoist     Todoist. 과거에 나름 열심히 썼던 앱으로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든다. 왜냐면 이쁘고 단순하다. Todoist 실 사용 후기. 내가 이것을 쓰는것을 그만 둔 이유는 휴학하고 소마만 하기 때문에 별다른 일이 없다. 큼직한 일정말고는 없고 큼직한 일정이라면 내가 잊어먹을 일이 없기 때문이다. 휴학하기전에는 꽤 유용하게 썼다.

    to-do 리스트를 태그 분류 할 정도로 엄청나게 쓰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꽤나 있었다. 목욕탕 가는 것, 약속 전 약속시간 변동없는지 상대방에게 연락, 영화 예매, 청소하기, 밥하기 까지 적고 관리한다. 어디까지나 이런것은 내 삶을 편하게 하려고 쓰는 보조 도구지 너무 의존해서 쓰는것은 아닌것 같다. 현재 내 생활에 맞게 쓰는 방법을 찾아보고 2-3주 뒤에 간략한 후기를 올릴예정이다. 사실 요즘 햇빛을 안봐서 그런건지 진짜 운동부족인지 생활이 불규칙해서 그런건지 (모두 다 인것 같지만 껄껄) 몸 상태가 많이 안 좋은게 느껴진다. 최대한 규칙적으로 생활 할 수 있게 일정관리를 해 보는 쪽으로 활용할 계획이다.